모빌리티 충전산업 원팀 체제 가동…2030년 글로벌 점유율 10% 목표

정부,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정책방향 제시
산학연 60개 기관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 가동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민관 합동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충전기 산업화 역량 강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 '충전기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축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5대 핵심기술‧SW 확보 △세계시장 점유율 2030년 10% 목표 △매출 500억원 이상 충전기 제조사 5개 이상 육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를 비롯해 충전기 제조업체, 부품업체, 충전서비스 운용사업자, 시험인증기관 등 40여 개 기업과 20여 개 기관 등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향후 얼라이언스는 제조혁신, 서비스·그리드 융합, 시험·인증 신뢰성 강화, 시장진출 협력 등 4개 분야에 분과를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가 모빌리티 충전산업을 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규제완화와 기업애로 해소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