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소업계 의견 청취…SK·롯데·효성 등 23개 기업 한 자리에

이호현 에너지실장, 수소업계 송년 조찬간담회 참석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수소업계 송년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주최로 마련됐다. 롯데케미칼(011170), SK E&S, 효성(004800) 등 수소업계와 유통, 활용 등 관련 생태계에 포함된 23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 수소정책과 전통 석유·가스기업들의 수소 투자계획 등으로 인해 글로벌 수소 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업계는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경제성 및 기술 확보 등에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과 합리적 안전규제 적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올해 수소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여 수전해 등 6대 수소기술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관련 세제혜택을 강화하고,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를 통해 기업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업계와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