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사로잡은 한국의 맛…정부, 해외 우수 한식당 5곳 추가 선정

농식품부-한식진흥원 뉴욕·파리·도쿄 소재 우수 한식당 발표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뉴욕·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한식당은 뉴욕 꽃, 수길, 주아와 파리 삼부자, 맛있다 등 5곳이다.

꽃과 주아는 미쉐린 1스타를 수여받은 식당이다. 수길 역시 2020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바 있다.

삼부자는 직접 제조한 순대, 맛있다는 한과와 전통주 콜라보 등을 제공한다.

이들 식당은 완도 전복, 신안 새우젓 등 국산 식재료와 전통식품 명인의 장, 매실청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한식의 맛을 알리고 있다.

한식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추진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사업은 한식문화 적합성, 국산 식재료 사용, 조리 자격 여부, 위생 등 21개 항목을 중점 심사에 지정이 이뤄졌다.

지난 1월 농식품부는 뉴욕 정식, 아토믹스, 파리 순그릴마레, 도쿄 윤가 등 8개 식당을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식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우수 한식당에 거는 기대와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우수 한식당 발굴로, 한식 경쟁력 제고와 세계적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