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 개관

해양산업·미디어아트 접목…해운항만 산업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 희망
사회공헌사업 일환…지역 아동·청소년·일반 시민 무료 공개

해양산업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 개관식(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6일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7일부터 상설 전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를 통해 해운항만 산업의 중요성과 바다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세대의 해양문화예술 체험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도록 무료 공개한다.

미디어아트는 총 세 개의 섹션과 4종의 인터랙티브 체험물로 구성됐으며 차별화된 실감미디어 영상 기술 구현을 통해 관람객에게 현실감 높은 몰입감과 예술적인 감동을 선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여기에 작품이 담고 있는 해운항만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환경과 공존하는 해운항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아트를 통한 해양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운항만 산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나라 해양 산업을 이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일부분은 지난 7월 말부터 시범 전시됐으며, 해양산업에 대한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예술적인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해운항만을 소개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