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전·車 수장 불러모은 방문규 산업장관, "물가안정 각별한 노력" 당부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주요기업 간담회…내수활성화 기여 요청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9.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물가잡기 총력전에 나선 정부가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을 앞두고 참여기업 간담회를 통해 대대적 할인행사 동참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령 회관에서 주요 유통·제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 대형마트 업계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등 백화점 업계,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정현철 현대차 상무 등 전자·가전 업계 대표가 참석했다.

방 장관은 최대 17% 할인행사를 준비 중인 자동차 등 제조업계와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등에 나서는 유통업계의 적극적 동참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들이 코세페 기간 동안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