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고위공무원 금융정책 연수…13개국 국장급 20명 초청
코로나19 이후 작년부터 대면 연수 재개
"부산엑스포 유치 적극 관심 요청할 것"
- 손승환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간 아시아 13개국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몽골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 및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수가 중단됐으나 지난해부터 대면 연수가 재개됐다.
올해는 13개국 재무부·중앙은행에서 국장급 공무원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금융기관 및 학계, 연구기관 등 금융 분야 전문가 강연을 듣는다.
또 한국은행·한국거래소·IBK 기업은행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금융제도 시장 현황과 경제·금융발전 과정의 정책 경험을 소개받을 계획이다.
기재부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공무원의 한국 경제·금융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협력 증진의 바탕이 될 걸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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