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원스톱 수출지원단, 광주 첨단국가산단서 기업 간담회

충북 청주시 충북 C&V센터에서 열린 '제3차 원스톱 수출 119 수출기업 간담회' 2023.7.11/뉴스1
충북 청주시 충북 C&V센터에서 열린 '제3차 원스톱 수출 119 수출기업 간담회' 2023.7.11/뉴스1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31일 광주 첨단국가산업단지 입주 8개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들은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마케팅, 해외 인증 및 해외 특허 획득, 수출금융 분야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산업단지 진출입로 확장 등 산단 내 기업환경 개선도 요청했다.

해외인증지원단,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 기관 실무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원단의 민·관 합동팀은 수출바우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등 주요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수출계약, 원부자재 확보 등에 따른 수출보험·자금 상품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이어 지원단은 생활가전 제조 업체인 ㈜디에이치글로벌을 방문해 주력 수출제품인 냉장쇼케이스 등 공정을 살펴보고 해외시장 개척 관련 애로 사항을 들었다.

'원스톱 수출 119'는 지방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다. 지원단은 수출 유관 부처·기관과 함께 전국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등을 순회 방문하고 있다.

지원단은 앞으로도 지방 기업의 수출애로 해결을 위해 원스톱 수출 119를 월 2회 이상 지속 추진하는 한편, 마케팅·금융 등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