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베트남 등 10개국 공무원 대상 '성평등 지표 작성' 연수

30~3일 UN 기구 협력으로 실시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국 통계청 및 여성 기관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통계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아시아태평양통계연수소(UNSIAP)와 협력으로 이뤄진다. UN의 2030 의제 중 SDG5(성평등) 지표 작성에 대한 연수가 실시된다.

교육 주제는 △젠더 데이터의 의미 및 사용방법 △SDG 모니터링을 위한 성별 통계 계산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활용 △성인지데이터센터 및 생산 데이터 소개 △국민시간 이전 계정 작성방법 및 결과 △젠더 데이터 정책 및 SDG에 기여 등이다.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글로벌 통계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통계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의 IT기술과 선진통계 경험을 반영한 빅데이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