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경제자유구역청-중견련, 경자청 투자유치 지원·애로해소 협력 MOU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견기업연합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한다.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강장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과 9개 경자청장, 중견련, 중견기업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9개 경자청과 중견련은 본사 및 공장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 및 신규 투자에 관심 있는 중견기업 지원에 협력한다.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은 향후 중견기업의 특화단지 지정 검토, 신속한 인·허가 지원,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견기업 주간에는 산업, 투자유치 분야 주제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중견·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안내·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 단장은 "협약체결을 통해 중견기업은 지역 투자처에 대한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되고, 경제자유구역은 중견기업을 지역투자 활성화 주체로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지원 및 기업 투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들과 함께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