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관련 알짜기업 한 자리에…'2023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부산서 30일 개막
[2023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참가기업 미리보기①유니코로지스틱스·부산신항만·펜타코리아
- 백승철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 분야 청년고용 창출과 퇴직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3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8월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기회의 바다, 기회를 잡(JOB)자'라는 슬로건 아래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 정보 제공과 채용 기회를,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취업 준비생과 일반인에 대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 온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박람회로 각각 진행된다.
지난 8월 16일 시작된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28개의 해양수산 기업 및 공공기관이 채용 면접과 상담 등을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에 개최되는 현장 취업박람회에는 100여개 이상의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채용공고 확인 및 사전 입사 지원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 상담(컨설팅)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뉴스1에서는 현장 취업박람회에 앞서 취업자들을 위해 참가하는 기업 중 우수기업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세계적 종합물류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견기업…유니코로지스틱스(주)
2002년 설립된 유니코로지스틱스(주)는 전 세계 40개 해외 법인 및 지사를 기반으로 해상, 항공, 철도, 프로젝트 운송 및 현지 창고, 통관, 대륙간 트럭운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종합물류서비스 기업이다.
세부적으로 해상운송 분야는 동북아를 비롯해 동남아, 중동, 유럽, 러시아 및 미주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자동사, 전자, 화학, 기계설비 등의 모든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반컨테이너에 적재 되지않는 생산설비 및 위험물 운송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항공운송 분야는 자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항공 수출입, 삼국간 운송 서비스가 가능하며, 항공기 부품 운송 등의 경험도 풍부하다. 또 철도운송 분야는 1만5000개의 자사 운영 컨테이너를 활용해 중앙아시아, 러시아 유럽, 중국 등에 양방향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4000대 이사의 트럭을 운영해 유럽, 러시라, 중국, 미주 등에서 대륙간트럭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화물운송, 러시아 자동차보관터미널 운영, 통관 및 창고 서비스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에도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들이다. 지난 2020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항만운영사인 DP월드가 지분의 60%를 참여해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부산에서 근무할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무는 포워딩 영업(신규 화주 발굴) 및 기존 회원사 관리 등이며, 4년제 대학 졸업(여정자) 이상의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또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업무 인턴경험자, 부산 거주자 등을 우대하며 영어 능력은 필수 사항이다.
급여는 면접 후 결정되며, 복리후생으로는 4대보험, 장기근속자 포상, 인센티브, 시차출근제, 멘토제도, 자기계발비, 해외연수/주재원 제도, 야근 식비/교통비 지원, 법인 콘도 제공 등이 있다.
◇동북아 물류 거점의 아시아 최고 터미널회사…부산신항만(주)
부산신항만(주)(아하 PNC)는 1997년 부족한 항만시설의 확충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 및 동북아 허부항만 개발 및 운영이라는 국가적인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PNC는 세계적인 항만운영사인 DP World가 지분의 66%를, 부산신항만투자(주)가 34%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터미널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물류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아시아 최고 터미널회사'를 지향하고 있으며, 핵심가치로는 '최고 수준의 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감동시키고 신뢰받을 수 있는 회사로 성장'과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직원이며, 직원의 행복이 고객, 회사 및 사회의 성장에 기여' 등이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2만TEU급 이상의 선박이 접안 가능한 17m의 안정적인 수심을 확보하고 있으며, 초대형 안벽크레인 및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최고의 터미널로 운영을 하고 있다. 또 국제 항만보안 및 안전 기준을 적용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한 터미널로 운영하고 있다.
PNC는 이번 박람회에서서 전 무분에 걸쳐 신입과 경력직을 채용하며, 근무지는 부산 강서구 신항만이다.
급여는 면접 후 결정되며, 복리후생으로는 4대 보험, 장기근속자 포상, 성과급, 통근버스 제공, 경조사 지원,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사내대출, 법인 콘도 제공 등이 있다.
◇40년간 지속적인 사랑받고 있는 볼보엔진의 한국지사…㈜펜타코리아
㈜펜타코리아는 1997년 11월 스웨덴 볼보그룹의 계열사인 볼보펜타의 한국지사로 설립됐으며,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Volvo Penta 해상·산업용 엔진 및 액세서리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 상품인 엔진은 1983년 국내에 첫 유통 판매돼 현재까지 40여 년 동안 국내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특화된 내구성과 효율성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볼보펜타의 주기관 엔진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워터젯(Water Jet), 발전기(Generator engine & set)를 함께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미래산업을 선제적으로 선점하고자 전기 및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등 친환경적이며,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준비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펜타코리아는 자율적인 의사소통과 빠른 결정을 위해 수평적인 조직 구조로 업무를 하고 있으며, 자율과 책임에 책무를 직원 스스로 자발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하는 개방적인 업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본사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해 부산 중앙동에 부산지사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부장급인 부산지사 지사장을 모집한다. 자격은 경력직으로 4년제 대학교 졸업자로 기계, 전기, 기관, 조선공항 전공자를 우대한다. 업무는 부산사무소 총괄관리 및 기술영업 등이다.
급여는 면접 후 결정(5000만원~8000만원)되며, 복리후생으로는 4대 보험과 함께 차량유지비 지원, 매년 업무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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