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0.7%↑…14년래 최저상승률(2보)
- 민지형 기자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상반기 1.0∼1.5%대를 오르내리다 이후 7월 1.4%, 8월 1.3%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9월에 전년대비 0.8%로 0%대에 진입했었다.
지난달(0.8%)보다 전년대비 상승률이 0.1%포인트 하락하며 전년대비 상승률이 2개월 연속 0%대를 유지한 것이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0월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대비 1.4%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하락률이 전년동월대비 0.3%, 전월대비 0.6%였다.
식품은 지난해 대비 1.0% 전월과 비교해서는 1.4% 각각 하락했다. 식품이외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9월보다는 6.5% 내렸다.
신선채소가 전년동월대비 17.8% 떨어졌고 전월대비 14.8% 하락했다. 기타신선식품(-16.2%), 신선과실(-10.6%), 신선어개(-0.4%)도 모두 전년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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