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중견기업 발전 이끌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창립

지경부는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이 중견기업과 정부를 잇는 소통채널 역할을 하며 중견기업 간 정보를 공유하고 성장역량 강화 등을 고민하는 논의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에 참여할 중견기업CEO는 매출·수출·고용, 사회적 책임 등을 따져 중소·중견기업의 멘토가 될만한 대표적 중견기업리더 50여명으로 엄선됐다. 포럼의 사무국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중견기업 육성·지원센터)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포럼은 △新성장동력 창출(글로벌 시장에 대한 연구,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핵심 역량 강화(시스템 경영 연구, R&D 역량 제고 방안 검토 등) △제도·규제개선(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저해 요인 발굴, 맞춤형 지원체계 검토 등) △인식제고(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등)를 주제로 네 개의 분과를 두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성장 동력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창립식에서는 경북대학교 이장우 교수가 '지속 경제성장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중견기업의 중요성과 향후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통합적 관점의 전략경영 도입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창립식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 업계가 '혁신과 도전을 통한 성장'과 동시에 '경제적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새로운 기업 모델을 만들어 달라"며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