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살아보기' 최우수상에 양구 약수마을·제천 덕산누리마을 선정

귀농·귀촌 확대 사업…참가자 14% 실제 농촌 전입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강원 양구군 약수마을과 충북 제천시 덕산누리마을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여건 등을 미리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00개 시군, 126개 마을이 운영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참가자 804가구 1042명 중 112가구(14%) 132명이 농촌으로 전입했다.

귀농·귀촌형 운영마을 부문에서 곰취, 아스파라거스 등 지역 소득 작물의 이해를 높이고 일자리 체험기회를 꾸준히 제공한 강원 양구군 약수마을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프로젝트참여형 참가팀 부문에서 충북 제천시 덕산누리마을이 대도시를 떠난 청년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가치관의 변화, 농촌 이주 결정 과정을 담은 자료를 제작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