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과자·빵 맛보세요…22~25일 한국국제베이커리쇼 열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커리쇼에서 경진대회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가루쌀로 만든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2023.11.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베이커리쇼'에서 가루쌀제과·제빵 경진대회와 가루쌀빵집관을 연계해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는 오는 23일 열리며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가루쌀의 특성을 살린 20종의 우수 메뉴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4일 실시한 예선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선발된 20명의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본선무대로 40종의 가루쌀빵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가루쌀빵집관은 오는 22~25일 반짝매장(팝업스토어)를 열어 지역 유명제과점 10곳에서 만든 가루쌀빵을 직접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오는 24일 가루쌀 신메뉴 기술 세미나를 열고 가루쌀빵 품평회(5월,킨텍스) 수상업체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이다. 지난 6월부터 전국 5개권역(충청, 경북, 경남, 전라, 경기) 지역제과업계 관련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이번에 서울권역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루쌀빵 특성 및 레시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올해 1만톤의 햇가루쌀을 생산해 식품·제과업계 등 가루쌀이 필요한 곳에 공급될 예정으로, 동네빵집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만날 건강한 가루쌀 제품에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