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장관, 상주 찾아 벼 매입·수급현황 점검

"재고부담 완화, 벼 매입자금 3000억원 지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3.1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북 상주 공공비축미 매입현장과 상주시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찾아 벼 매입 현황과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장관은 농업인, 지자체, 농협 등 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장관은 "올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했고, 지난해 선제적인 대책으로 16만원 밑으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며 "올해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물벼 12만톤 전량 인수, 구곡 40만톤 사료용 판매 등을 통해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 장관은 "RPC 등 산지가공‧유통업체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적정 가격으로 쌀을 판매하는 등 함께 노력해 달라"며 "농협중앙회도 벼 매입자금 300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