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도시가스 공급·안전관리 점검…난방비 지원대책 협력 논의
가스공사·도시가스협회·수도권·광역시 소재 가스사 대표 참석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2023년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12개 도시가스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2일 발표된 정부 난방비 지원대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시가스협회는 통합안전관리시스템(TSMS)을 통해 동절기 동안 도시가스사별로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가스시설물 특별점검 및 근무체계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 도시가스 공급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또 가스공사는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할인, 소상공인 요금 분할납부,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도시가스캐시백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요금할인 대상에 어린이집을 신규로 추가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동절기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정부의 난방비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가스공사와 전국 도시가스사 간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마련한 도시가스 난방비 지원이 현장에서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도시가스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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