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미 농업연구청, 농식품 안전성·품질관리 연구 협력 MOU

2013년 이후 연구업무 협력 지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지난 1일 미국 농업연구청(ARS)와 농식품 안전성·품질관리 연구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지난 1일 미국 농업연구청(ARS)와 농식품 안전성·품질관리 연구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최초 업무협약 체결 후 10년간 연구 협력을 이어온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연구업무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농식품 안전성 관련 공동연구와 교류 확대, 농식품 및 농업 연구 프로그램 개발, 상호 관심 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양 기관은 휴대용 분변검출장치 개발, 한·미 공동특허 등록 등 특허등록 1건, 특허출원 1건, 에스씨아이이(SCIE) 논문 7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성희 시험연구소장은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시험연구소를 선진국 수준의 농식품 안전관리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양 기관의 공동연구 등 협력과 교류를 통해 농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을 높여서 국민에게 좀 더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