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3 논 하계조사료 수확시연회 개최…재배성과 확인

재배면적 7413ha…목표치대비 106%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전북 김제에서 '2023년 논 하계조사료 수확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수급 안정 및 조사료 자급률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해 여름철 논에 벼 대신 조사료를 재배한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연초부터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의 사업 설명회, 간담회, 매주 지자체 회의 등을 통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7413ha을 확보해 목표치대비 106%를 달성했다.

올해 하계조사료가 최대 10만톤이 생산되며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논 하계조사료 재배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된 조사료를 가축에 먹이고 발생한 가축분뇨는 퇴액비로 만들어 논밭에 환원함으로써 자원 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하계 논에도 조사료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유통기반을 확충하고, 우수한 조사료용 종자를 개발‧보급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