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둥성 경제협력대화 개최…물류·공급망 협력 논의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에서 '한-산둥성 경제협력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쑹쥔지 중국 산둥성 부성장과 만나 물류·공급망 등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2019년 12월 이후 3년3개월 만에 마련됐다.
산둥성은 국내 기업들의 최대 진출 지역으로 한-중교역의 12%를 차지하는 요충지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산둥성에 투자한 국내 법인 수는 8680개로 중국 전체의 30.5%에 달한다.
정 차관보는 산둥성 당국이 우리 투자기업들에 대해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공급망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당부했다.
또 정 차관보와 쑹 부성장은 올해 열릴 예정인 제7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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