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농촌 돌봄마을에 충남 홍성 선정…사회적 농장 결합 공간 조성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홍성군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 돌봄마을은 사회적 농장, 복지시설, 주민 교류센터 등 시설을 설치해 농촌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전남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이 선정돼 조성 중에 있다. 올해 홍성도 지정돼 총 3개소로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홍성에 3년간 182억원을 지원한다.
홍성은 돌봄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장이 결합된 돌봄 거점공간 조성과 폐교를 활용한 복지·교육·문화 서비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지역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농장, 지역 서비스공동체 육성, 돌봄마을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서비스 제공 모델을 육성할 예정이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은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 등이 일상적인 농촌생활을 함께 영위하면서 자립해 살아가는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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