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각지대 해소…복지부와 협의"
이창양 장관, 서울도시가스㈜ 찾아 공급상황 점검 및 간담회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산업부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의 취약계층 난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잘 몰라 지원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해소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서남부와 경기 북서부지역을 관할하는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해 도시가스 원활한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 대책이 수급대상자들에게 빠짐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마련한 현장간담회에서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 대책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지원 신청에 대한 절차 및 방법을 문의하는 사용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 장관은 "정부의 대책이 취약계층들에게 빠짐없이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방문가구에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신청을 독려해달라"고 주문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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