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직접투자 확대방안 모색…산업부, 1차 투자정책포럼 개최
연말까지 주요 분야·쟁점별 포럼 추가 개최…지원전략 수립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차 투자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경제·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세계의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의 외국인투자정책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예상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최근 경제·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FDI 추이 및 동향', 산업연구원 고준성 선임연구위원과 김계환 본부장의 '자국중심의 정책도입에 따른 글로벌 FDI 영향과 전망', 산업연구원 문종철 연구위원의 '전세계적 ESG 강화에 따른 글로벌 FDI 영향과 전망' 등의 주제발표순으로 이어진다.
산업부는 이번 1차 포럼 개최 후 연말까지 주요 분야·쟁점별 포럼을 수차례 더 열 예정이다. 논의된 결과를 통해 국내 투자환경 및 정부 지원제도에 대한 보완과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 외국인직접투자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어 대응이 시급하다"면서 "각국이 자국 중심주의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개방형 통상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큰 도전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FDI 유치를 통해 우리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논의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