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지역 고용률, 최저 춘천·최고 장수

청년 취업자 비중, 최저 의성·최고 천안
고용률, 시지역 58.0% 군지역 64.9%

또 취업자들중 청년층 비중에선 충남 천안시가 가장 높았고 경북 의성이 가장 낮았다.

28일 통계청의 '201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76개 시지역 고용률은 58.0%로 80개 군지역의 64.9%에 비해 6.9%p 낮았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에선 시지역 62.6, 군지역 70.7%였다.

시·군지역 고용률을 비교할 경우 전북 장수군이 77.0%로 가장 높았고 강원 춘천시가 50.8%로 가장 낮았다.

시지역간 비교할 경우 제주 서귀포가 70.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남 나주 67.6, 충남 당진 67.5, 경북 영천 64.3, 충남 보령 63.6%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강원 춘천은 가장 낮았고 경기 동두천 51.0, 경기 과천 52.6, 경기 의정부 53.4, 강원 동해 53.7% 등의 순으로 낮았다.

군 지역중에선 장수에 이어 경북 울릉과 전남 신안 75.0, 충남 태안 73.1, 전남 진도 71.9% 등으로 높았다.

반면 경기 연천은 56.3%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경기 양평 56.6, 전북 완주 58.6, 강원 양구 59.3, 전남 화순 60.0% 등이었다.

시군 지역중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 천안시로 19.6%였다. 다음으로 경기 군포시 18.5, 충남 아산시 18.1, 경북 구미시와 경기 성남시 17.5% 등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경북 의성군으로 4.0%였고 다음으로 경북 봉화군과 전남 고흥군 4.3, 경남 산청군과 전남 해남군 4.6% 등이었다.

아울러 고령층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의성군으로 61.8%였으며 전남 고흥군 60.5, 경북 군위군 58.9, 경북 예천군 56.2, 경북 봉화군 56.1% 등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경기 오산시로 11.0%였으며 다음으로 경기 시흥시 11.2, 경기 안산시 12.9, 경기 군포시 14.4, 경기 고양시 14.6% 등이었다.

실업률에선 경기 수원시가 5.1%로 가장 높았고 경기 군포시 4.9, 경기 과천시 4.6, 경기 광명시와 성남시 4.5%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시군별 임금근로자 비중에선 경기 과천시가 83.0%로 가장 높았고 경기 성남시 82.5, 경기 오산시 82.4, 경기 군포시 81.7, 경기 안양시 81.1% 등이었다.

임금근로자 비중 하위 지역은 전남 신안군 14.1, 전남 고흥군 22.6, 경북 의성군 24.2, 경북 군위군 26.7, 경북 성주군 28.2% 등이었다.

또 상용근로자 비중에선 경남 거제시가 84.6%로 가장 높았고 충북 음성군 81.4, 경기 과천시 80.4, 충남 아산시 79.3, 경남 김해시 79.2% 등이었다.

임시·일용 근로자 비중에선 경북 봉화군 56.5, 전북 임실군 55.7, 전북 장수군 53.8, 경남 하동군 51.8, 전남 함평군 50.6% 등의 순으로 높았다.

ji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