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성금 3천만원 전달
- 심언기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해동진) 대표들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 원을 서천군청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해동진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중부발전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활동을 지원하며 발생한 성과공유금으로 조성됐다. 성과공유금은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동반자적 관계로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절감 등을 통해 창출되는 성과를 공유하며 발생한 금액으로, 중부발전은 이 이익금을 지역사회와 협력기업에 환원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중부발전은 지난 1월 임직원 성금 3300만 원을 이미 전달했는데, 이번에 협력기업들과 공동으로 다시 성금을 기탁해줘 그 진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성금은 지역의 공공기관인 중부발전뿐만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살피는 활동이기에 그 의의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해동진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모금한 이번 성금이 서천시장 상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해동진 부회장사인 조윤숙 대표는 "서천은 중부발전의 신서천발전본부가 위치한 곳이라 해동진에게도 각별한 곳"이라며 "화마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라며 전국의 회원사들이 힘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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