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내일 일경험 1차 통합 안내…878개 프로그램·9322명 청년 모집

고용부-대한상의 청년 지원…IT 35%·경영 및 사무 18% 일경험 기회 제공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를 살펴보는 모습. 2024.1.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1차 통합 안내를 통해 총 878개 프로그램으로 9322명의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민·관 협업으로 청년의 일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청년은 현직자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거나 기업에서 제시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의 일경험을 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다.

이번 통합 안내는 여러 일경험 프로그램이 기업별 일정에 따라 다양한 시기에 운영되는 만큼, 청년들이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정보를 사전에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1차 통합 안내에 포함된 프로그램은 총 878개 프로그램으로 9,322명의 청년을 모집할 방침이다. 사업은 청년들에게 IT(35%), 경영·사무(18%), 광고·마케팅(17%) 등 다양한 직무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안내된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지속 갱신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로 신청 기간이 다양해 청년이 원하는 기간과 직무 내용 등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추가적인 통합 안내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누리집에서 통합 안내의 프로그램명이나 운영기관을 검색하거나 희망하는 지역과 직무 등을 선택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사전직무교육 수료 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