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빈일자리 정책 지속 보완할 것"
인천 남동국가산단서 간담회…"지난해 빈일자리, 전년보다 감소"
- 손승환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27일 김병환 1차관이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뿌리산업 생산현장 시찰 및 업계 간담회에서 빈일자리 해소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30만 명대 취업자 증가세 지속 등 견조한 고용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취업지원 및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정책노력 등에 힘입어 2022년 22만개였던 빈일자리가 지난해에는 20만9000개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여전히 상존하는 만큼 관계부처·지자체가 함께 정책 추진 상황과 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 과제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전국 48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신속취업지원TF'를 설치해 구직자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3차례에 걸쳐 빈일자리 해소 방안을 발표하고 업종별 맞춤형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s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