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FTA 체결 시 韓농업계 영향은…정부, 농업인단체 대상 설명·의견수렴
제4차 농업통상전략포럼 개최…주요 국제협상 현안 및 대응방향 공유
- 심언기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제4차 '농업통상전략포럼'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농업인단체 등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농업협상 및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동향,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농업 분야 관련 제7차 협상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타결된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의 주요 결과와 걸프협력회의(GCC), 영국, 칠레 등과의 협상 진행 상황 및 몽골, 조지아 등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계획 등도 설명한다.
또한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해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국내 보완 대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세계적 통상 여건 변화로 농업 분야에도 새로운 무역 규범 수립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현안을 농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면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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