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특별 위생점검
(서울=뉴스1) 차윤경 기자 =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에서 어린이들이 손쉽게 살 수 있는 저가식품 제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저가식품이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유통ㆍ판매되고 있는 500원이하 어린이 기호식품을 말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저가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실시된다. 색깔이 화려하거나 위해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첨가물(합성착색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식품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등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것들이다.
식약청은 저가식품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불시점검과 수시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수입저가제품에 대해서는 보존료나 타르색소 등 위해가 우려되는 항목의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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