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기요양기관협회와 간담회…'산불피해' 논의

뉴스1 DB/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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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일 장기요양기관 4개 협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새로 임기를 시작한 김기형 장기요약 상임인사의 취임 인사와 함께 장기요양 주요 현안사항 공유 및 산불 피해 지역의 지원 사항 안내, 현장 의견 청취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담배소송 항소심과 관련 협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산불피해 지역의 요양시설 입소자 등 장기요양수급자의 돌봄공백 발생 우려에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은 산불 발생 즉시 보건복지부의 재난매뉴얼에 따라 해당 지역의 피해 요양시설과 이송 가능 시설현황을 파악해 지자체의 전원계획 수립‧시행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난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돌봄 서비스 공백을 방지하고 급여를 제공한 장기요양기관이 급여비용 산정 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공단은 장기요양기관협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중심의 제도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