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주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국가손상관리위원 위촉

3년간 체계적 손상 예방·관리 위한 활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왼쪽)가 지난 12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왼쪽)가 지난 12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지난 12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인 조 교수는 이번 위촉을 통해 외상 및 손상 예방·관리를 위한 국가 정책 수립과 실행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설치된 심의·의결 기구로 3년간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외상학, 응급의학, 예방의학 전문가를 포함한 민간위원 6명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8개 관계 부처의 국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조항주 교수는 "국내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이 1997년 50%에서 2023년 15.7%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국 의료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으로서 대한민국이 더욱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