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대전협, 국회 교육위·복지위원장 만난다…의정사태 논의할 듯

박형욱·박단 비대위원장, 19일 野 김영호·박주민 위원장 간담회

박형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2024.11.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오는 19일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장기화한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사태를 타개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욱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국회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계 측은 지속해서 주장해 온 2025학년도 의대 입시 모집정지와 의료 개혁 정책 재검토 등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구할 전망이다.

간담회에 참여하는 국회 측 인사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다. 또 국회에서 의대 증원 청문회 개최를 돕는 등 의료계 의견을 청취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형욱 비대위원장과 박단 비대위원장은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을 만나 2025학년도 의대 입시 모집정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한 바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