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1년차' 지원자 총 314명…지원율 8.7% '저조'

'빅5' 병원 68명 지원…19일 최종 합격자 발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고 있는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내년 상반기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이 전날(9일) 오후 5시 마감된 가운데, 지원율이 8.7%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전공의 레지던트 1년차에 지원한 의사는 총 314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빅5 병원은 68명이었다. 수도권 병원에 지원한 의사 수는 193명, 비수도권은 121명으로 조사됐다.

당초 일선 수련병원들은 1년차 레지던트 3594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수련병원들은 오는 15일에 필기시험을, 17~18일에 면접시험을 치른 후 오는 19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