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국내 바이오 기업과 20억 규모 위탁개발생산 계약

이엔셀 관계자가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이엔셀 제공)/뉴스1
이엔셀 관계자가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이엔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이엔셀(456070)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과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억 4000만 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의 주요 사항은 두 기업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엔셀은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세포와 바이러스 활용 의약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의약품 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허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CDMO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 관리로 고객사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강자로서 지속해서 국내외에서 CDMO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