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창 일동홀딩스 부회장 "흑자전환 성공…이기는 한 해 만들자"
실적 성과·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속가능 체계 구축에 주력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일동제약그룹은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지주사·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 지표를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로 설정했다. 2대 경영 방침에 △매출·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사업 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지난해에 다진 체력과 역량을 토대로 사업적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확보와 시장 개척, 생산성 개선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의약품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 등 사전에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하자는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 투자 유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주 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대표이사 박대창 부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분전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해 업무 시작에 앞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대창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면서 "R&D 분야에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 확대,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등 내실 다지기와 기업 가치 제고 측면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목표 달성이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등 특정 사업 부문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회사의 각 부서와 구성원 모두에게 부여된 임무이자 책임"이라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 내고 올해를 이기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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