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에너지경영 'ISO 50001' 인증 획득

체계적 에너지 관리 시스템 조성 평가…"ESG 경영 적극 나서"

김영철 에이스인증원장(왼쪽)과 사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가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GC녹십자엠에스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체외진단·혈액투석액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기업이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조성했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충북 음성에 있는 혈액투석액 공장이 이번에 인증을 취득했다. 이 공장은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파우더형 혈액투석 제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기존에 취득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획득에 이어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