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화성의과학대와 의료 인재 양성 협력 MOU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화성의과학대학교의 MOU 체결식 모습. (좌) 화성의과학대학교 오길영 부총장 (우) 지멘스 헬시니어스(주) 김도영 본부장.(지멘스헬스케어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수도권 의과학 특성화 대학인 화성의과학대학교와 의료 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정보 교류 및 지원 △의료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제공 △지역 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 교류 △인력 관련 교육 업무 공동 수행 분야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화성의과학대학교 오길영 부총장, 황재상 입학홍보처장을 비롯해, 지멘스 헬시니어스㈜ 김도영 본부장, 문수호 본부장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도권에 위치한 의과학 특성화 대학인 화성의과학대학교는 현재 첨단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헬스케어, 의생명과학 및 데이터 분석 부문 융합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산학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화성의과학대학교는 의료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다학제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차세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화성의과학대학교에 의료 영상진단 분야 등에서 양질의 현장 맞춤형 인재 교육 등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오길영 화성의과학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협약을 통해 의과학 교육의 지평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바이오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영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본부장은 "화성의과학대학교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사의 산학 협력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우수한 보건 의료 인재 양성에 괄목할 만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보건 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가는 한편, 지역 의료 산업 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