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 제이엘케이, 20% 무상증자…"주주가치 제고"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앞서 제이엘케이(322510)가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제이엘케이는 기존 10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유증에 참여한 주주도 자연스럽게 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본주를 추가 매수하면 누구나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다. 무상증자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8일, 무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제이엘케이의 미국 진출에 앞선 사전 준비 작업으로, 회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뒷받침할 중요한 재정적 조치로 해석된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이엘케이의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 증가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