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동식 SCM생명과학 상무, 첨단재생의료 진흥 공로 복지부 장관 표창

함동식 SCM생명과학 상무.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SCM생명과학 제공) /뉴스1 ⓒ News1
함동식 SCM생명과학 상무.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SCM생명과학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298060)은 함동식 상무가 지난달 27~28일 열린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 성과교류회'에서 첨단재생의료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스씨엠생명과학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중간엽줄기세포 분리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기반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급성췌장염 및 아토피피부염 임상시험 결과가 게스트로엔테롤로지 Gastroenterology, IF 33.883),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 자키(JACI, IF:11.3) 등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돼 학술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함동식 상무가 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전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생의료 임상연구인력 교육교재 집필과 재생의료분야 인력양성 로드맵 자문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만성 GVHD(이식편대숙주질환), 중등증-중증 급성췌장염,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은 글로벌 시장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이질성 극복이 가능한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국가가 첨생법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첨단재생의료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저희도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