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항불안제 '안정액' 연 매출 30억 정조준

상반기에만 15억원 돌파

삼진제약 안정액 제품군.(삼진제약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삼진제약은 올해 상반기 항불안제 일반의약품 '안정액'의 매출이 15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능과 면접 시즌 등 하반기에 제품 수요가 집중되는 항불안제 시장 특성상 올해 출시 후 처음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항불안제 안정액은 생지황, 산조인 등 13가지 식물성 천연약물 성분으로 구성됐다.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과 의존성의 우려가 적은 한방 일반의약품이다.

안정액은 △불안과 초조를 진정시켜 주는 현삼, 당귀, 단삼 △건망과 기억력을 개선하는 원지, 맥문동, 오미자, 산조인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시험과 면접을 앞둔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은 물론 일상생활 속 갑작스럽게 불안을 느끼고 건망을 호소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안정액은 지난 2019년 재단장 후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천왕보심단 항불안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해 50%가 넘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적으로 '안정액, 광고 캠페인'을 전개 △사회 활동에서의 대중 발표, 운전, 생활 불안(층간 소음), 길거리 사고 등 불안과 긴장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더욱 극적으로 연출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안정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키 메시지를 통해 일상을 흔드는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규정하고 각각의 상황을 스토리텔링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천왕보심단 제제 1위 제품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서 삼진제약은 2020년 '안정액 - 시험불안', 2021년 '안정액 - 듀얼 솔루션', 2022년 '안정액 생활안정' 등 안정액의 우수한 약효가 강조된 광고캠페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일상 속 불안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안정액은 이러한 심신 안정이 필요한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중적인 의약품인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마케팅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