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의약품 처방 의료기관 증가 1위 제품은 '스테로이드'

분석 솔루션 '유비스트 HCD' 분석 요약 보고서 발표
"유비스트 파머시 함께 사용 시 영업전략 수립 등에 도움"

유비케어가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 유비스트 HCD를 활용한 요약 보고서를 발표했다.(유비케어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032620)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 수 분석 솔루션인 '유비스트 HCD'에서 도출된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 수 분석 결과를 담은 '유비스트 HCD 요약 보고서'(UBIST Summary Report)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비스트 HCD 요약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의약품 분류 코드(ATC) '[D7B] 외용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복합제제)의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 기관 수가 전월 대비 232곳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D7B3] 항균제와 항진균제를 배합한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 처방이 전월대비 126곳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 수는 4758곳으로 전월 대비 의료 기관 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J5B9] 기타 항바이러스제 110곳 증가 △[D7A] 외용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단일제제) 86곳 증가 △[D7B1] 항균제 배합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 64곳 증가 △[D6A] 외용 항생제 50곳 증가 △[D7B2] 항진균제 배합의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 42곳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당월 처방 의료 기관 수 증가 7위와 10위에 랭크된 [A10P] 당뇨에 대한 SGLT2 억제제 시장도 눈에 띈다. 각각의 세부 ATC 처방 의료 기관 수를 합하면 전월 대비 처방 의료 기관 수 증가율 4위로 올라선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의약품 처방 기관 수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처방한 신규 의료기관이 증가했을 수 있다는 점과 시장 내 경쟁 제품과 동시 취급하는 의료기관이 증가한 경우 등이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약사는 유비스트 HCD를 기반으로 거래처 수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전략을 실행하면서, 의약품 매출 변화까지 분석 가능한 유비케어의 원외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유비스트 파마시'(UBIST Pharmacy) 데이터를 함께 참고하면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유비스트 HCD 데이터는 표본 데이터이므로 데이터의 절댓값보다 전월 대비 증감률과 트렌드를 분석해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면서 "유비스트 HCD 요약 보고서를 통해 △ATC 기관 수 △ATC 신규처방 기관 수 △제조사 기관 수 △의약품 기관 수와 증가율,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의 주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