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부산사회복지모금회 이웃돕기 유공자 선정
부산 생산총괄본부 중심 지역사회 공헌 나서
임플란트 지원·지역 축제 공헌…봉사 동호회 활동 꾸준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9일 부산광역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평소 나눔캠페인에 적극 협력하고 기부 참여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생산총괄본부가 위치한 부산 해운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아 손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데도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한 취약계층 주민의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운대구청에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을 기부하고 반송한마음축제, 수영강변축제 등 인근 지역 행사에 해마다 물품을 협찬하는 등 생산 거점에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 생산총괄본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주기적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자발적으로 사내 봉사 동호회인 '오스템(OSSTEM) 온기나눔'을 결성해 연탄 나눔 배달, 수영천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 생산총괄본부 헌혈 행사에는 지난 1월엔 45명, 5월에 6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오스템 온기나눔 회원들은 최근 장애아동 보호시설인 부산 해운대구 '아이들의 집'을 방문해 키즈 유산균을 비롯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오스템 온기나눔 동호회장을 맡고 있는 제조인사팀 안혜진 차장은 "부산생산총괄본부 임직원들이 고된 생산 업무를 수행하는 직무에 있음에도 봉사 동호회 제안에 예상보다 많이 호응해 줬고 주말에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높고 대부분 지역 연고자로서 지역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2014년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만 9108㎡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에 걸쳐 첨단 설비의 임플란트 제조 라인을 갖춘 '오렌지타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근에 연면적 1만 3700㎡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해 추가 가동하고 있다. 1, 2공장을 포함한 부산생산총괄본부 임직원 수는 약 6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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