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뉴스1 대표 "바이오 뭉치자…산업 성장 지원 노력"
[제22회 바이오리더스클럽] "11개 기업 상장 함께…단단한 뿌리 실감"
AI 신약 개발·신성장 동력 등 주제…최신 동향 두루 살펴
- 김태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바이오리더스클럽은 앞으로 단순 침목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바이오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부단한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뉴스1 바이오리더스클럽'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박주민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등 바이오와 투자업계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1 바이오리더스클럽은 국내외 제약 바이오 분야 리더들의 모임이다. 2017년 시작해 2020년 6월 3일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꾸리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지아이이노베이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툴젠, 티움바이오, 인벤티지랩 등 10개 기업이 클럽과 함께 성장하며 국내 증시 상장을 이뤘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클럽 회원사 중 11번째로 상장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뜻하는 결과물을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며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3월 2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으로 선임된 박영민 단장이 '새로운 신약 개발 모달리티에 대한 기회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한경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신약 개발에서 AI 기술에 거는 기대'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산업 분야에서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 AI 산업 동향과 기업 소개에 나섰다. 딥바이오는 2015년 10월 설립된 세계 최초의 병리 분야 AI 기반 암분석 솔루션 기업이다. 유방암 림프절 전이 관련 세계 영상 분석 대회인 '카멜레온17챌린지'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바이오리더스클럽이 이제 단단한 뿌리를 내린 만큼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사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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