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의료진 교육장 '더 스위트 랩' 오픈…인력 양성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삼성메디슨은 삼성의료기기 교육장 '더 스위트 랩'(theSUITE Lab)을 서울 강동구 본사 내 설립하고 13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메디슨 더 스위트 랩은 '삼성 울트라 사운드 인스티튜드 오브 테크놀로지 앤 에듀케이션'(Samsung Ultrasound Institute of Technology and Education'의 앞글자를 딴 명칭이다. 삼성 의료기기 기술과 교육의 산실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삼성메디슨은 새로 만들어진 교육 공간 더 스위트 랩에서 체계화된 기술 교육을 통해 삼성 의료기기 활용에 숙련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엘리트, RS 85 프레스티지와 디지털 엑스레이 AccE GM85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메디슨은 더 스위트 랩을 거점 삼아 글로벌 법인, 파트너를 대상으로 임상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외 의료진 대상으로는 워크숍,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공간을 적극 활용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 스위트 랩은 300석 규모의 대강당(Discovery Hall) 및 중강당, 제품 시연 공간(Practice Room), 교육장(Insight Room)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소의 명칭은 의미 있는 교육을 통해 새로움을 탐색(Discovery)하고 경험(Practice)을 통해 인사이트(Insight) 발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 스위트 랩 내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개소식에는 국내외 유수 의료진이 축전 영상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성장을 위한 더 스위트 랩 개소에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삼성메디슨 임상훈련센터(Clinical Training Center) 전선미 센터장은 "삼성메디슨의 더 스위트 랩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의 공간으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삼성메디슨은 제품과 기술 관련 지속적인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