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1분기 매출 743억 기록…"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

영업익 240억·당기순이익 227억…전년 대비 30%·34% 증가
"톡신·HA필러·코스메틱 등 전 품목 국내외 시장서 안정적 성장세"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휴젤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휴젤(145020)은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743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 당기순이익 22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30%, 34% 급증했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출이 46% 급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필러 '더채움'과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더채움 출시 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 활동을 지속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아시아 태평양·북남미·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신장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8% 급성장했다.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와 관련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와 트레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용량별 시술 가이드와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더말렉스·퍼스니카)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태국·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지 주요 의료진(KOL)을 대상으로 출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신규 시장 안착에 집중하고 있다.

휴젤은 토탈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바이리즌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나영과 함께한 '스킨부스터 HA' 광고 영상 송출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BR'을 출시했다.

휴젤 관계자는 "톡신·필러·화장품 등 모든 품목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면서 "휴젤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브랜드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