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랩메드-HK이노엔 혁신 항암신약 개발 협력
항체치료제 및 CAR-T세포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 김태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바이오벤처 셀랩메드는 HK이노엔(195940)과 4일 항체치료제 및 키메라 항원 수용체 변형 T 세포 (Chimeric antigen receptor,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랩메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K이노엔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YYB-101'의 후속 개발을 통한 항체치료제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 및 CAR-T 세포치료제 사업화를 위한 전반적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YYB-101은 셀랩메드가 개발 중인 항암 항체 신약이다. 대장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해 안전성과 생존율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이 물질에 바이오마커를 적용해 치료 효과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교모세포종 CAR-T 세포치료제인 CLM-103의 상업화도 추진 중이다. HK이노엔은 CAR-T 치료제의 연구, 생산, 사업화 등 신약 개발의 전주기에서도 협력한다.
송성원 셀랩메드 대표는 "셀랩메드가 가지고 있는 항암치료제 분야에서의 우수한 R&D 기술력과 HK이노엔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사업화 노하우 및 기획력이 양사 간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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