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국내 연질캡슐 제조 시장 점유율 55%"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 9.5% 기록

ⓒ News1 DB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알피바이오(314140)가 국내 연질캡슐 제조 시장 점유율 55%를 달성해 최근 3개년간 연평균 성장률 9.5%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 및 경영 컨설팅 기업 아이큐비아(IQVIA data) 기준 알피바이오의 국내 연질캡슐 제조 시장 점유율은 2023년 상반기 55%, 2022년 56%, 2021년 52%로 1위를 차지했다.

알피바이오는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회사다. 1980년대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 수탁 제조 전문회사로 출발했다.

특히 '뉴네오솔 공법'(New Neosol)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위탁 제조를 도맡고 있다. 이 기술은 90% 이상 유효 함량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유일하게 3년간의 유통기한을 보장한다.

알피바이오가 제조해 타사에서 공급하는 제품은 주로 연질캡슐 제형의 감기약, 진통제 등으로 '이지엔6', '모드콜', '마그비' 등이 대표적이다.

알피바이오 측은 "연평균 매출 증가율 약 10%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전문 지식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ca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