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안구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

망막 오가노이드 유래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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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삼일제약(000520)은 20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 순천향미래의학관에서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안구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진 삼일제약 사장, 최청하 삼일제약 전무와 정상욱 삼일제약 연구실장과 박태관 싱귤래리티바이오텍 대표, 김병수 싱귤래리티바이오텍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싱귤래리티의 망막오가노이드 유래물(엑소좀)을 활용한 안과질환에 대한 전임상적 효능 실험데이터를 보유 중이다. 삼일제약은 안과 질환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아이디어와 이 물질을 활용해 치료제를 개발한다.

이 회사는 올해 10월 설립 이래 망막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생산 기술을 토대로 유전성 망막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안과질환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유일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가족의 세포주 은행을 갖추고 있다.

삼일제약은 "안질환 치료제 분야 연구소(SEIC)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안질환 치료제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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