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AI로 풀어보는 바이오 미래…GBF 2023 이달 22일 개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글로벌바이오포럼 2023' 개막
인공지능 융합 헬스케어 글로벌 동향과 전망 소개

ⓒ News1 DB

디지털 전환의 대표주자인 '인공지능'(AI)은 헬스케어·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생명 현상은 다양한 요인이 여러 차원에 걸쳐 상호 작용해 일어나는 결과로 지금까지도 쉽게 근접할 수 없는 '신의 영역'으로 일컫는다.

하지만 인류 문명은 이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생명현상 연구를 위해서는 세포 단위의 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의 신뢰도와 객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과 비용, 연구자의 노력이 수반된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노력을 뛰어넘어 빠르게 신뢰도와 객관성을 확보해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인공지능이 가진 기계학습 능력은 연구자가 미쳐 생각치 못한 주관적 오류를 줄이고, 다른 연구자가 확인하는 검증 과정을 손쉽게 돕는다.

민영통신사 <뉴스1>은 오는 11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3'(Global Bio Forum 2023)을 개최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혁신'을 주제로, 사샤 세미엔추크 노보노디스크제약코리아 대표는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디지털헬스의 융합'을 주제로 혁신적 사례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 News1 이수정 디자이너

인공지능 관련 디지털서비스 규제의 한계와 해법을 모색하는 장도 열린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만간위원이자 디지털헬스산업협회 규제위원장을 역임한 구태언 TMT그룹 대표 변호사가 이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토론에도 참여한다.

한미약품과 KT가 합작해 설립한 디지털팜의 경대성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약사가 바라본 디지털헬스케어 전망과 역할을 공유한다. 또 산업 현장에서 바이오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들어 낸 융합 사례도 살펴본다.

메디사피엔스는 소아 희귀 유전질환의 유전체 변이 해석 서포트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중이다. 메디사피엔스는 최근 방미 경제 사절단에 참여해 미국 샤프병원과 유전체 진단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을 약속하기도 했다.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웰트는 '디지털 제약회사의 탄생:디지털치료제'를 주제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분석을 내놓는다. 올 하반기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처방이 처음 시작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와이브레인은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의료 환경에 대해 전망한다.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개발한 회사로 BCI 국제 표준 정립에도 참여한 회사다.

이외에도 장기 지속형 주사 기술을 갖고 있는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 공정 기반의 고도화된 약물전달시스템을 소개한다.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3>

◇일시 : 2023년 11월 22일(수) 오전 9시~오후 4시(오전 8시부터 등록)

◇장소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

◇등록 : 뉴스1 글로벌바이오포럼2023 홈페이지(gbf.news1.kr)

◇문의 : 뉴스1 글로벌바이오포럼 사무국(bio@news1.kr, 02-397-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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