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체외진단 분야 채용설명회 연다

오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 온·오프 동시 개최

한국바이오협회가 체외진단 분야 채용설명회를 18일에 개최한다.(한국바이오협회 제공)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체외진단 분야로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협회는 체외진단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함께 수행한다. 채용설명회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참가기업으로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이원바이오텍’과 ‘제놀루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수젠텍’,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 등 총 4개사가 구직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1부 채용설명회는 4개 기업이 20분씩 회사소개 및 비전, 채용 계획과 인재상 등에 대해 발표한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본 설명회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수혜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별 그룹 상담회가 열린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각 기업 현직자 및 인사 담당자를 만나 관심사항에 대한 세부 질의응답과 업무 현장 관련 조언을 청취하게 된다.

채용설명회에는 사업 수혜학생 외에도 체외진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등록 후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 사전등록은 8월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행사 당일 온라인 채용설명회 접속 링크주소(ZOOM)가 안내된다.

참가기업인 박정훈 제놀루션 상무는 “기업과 구직자들 간의 소통을 통해 인력 채용 시장에서의 미스매치를 줄이고 서로의 니즈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지호 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기업에는 채용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취업 희망자에게는 체외진단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체외진단 분야에 대한 공격적 연구개발(R&D) 투자로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