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세포유래베지클 제조기술 보건신기술 인증
- 김태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엠디뮨은 자체 특허 기술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제조방법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신기술은 국내 최초 개발된 보건 분야 신기술을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세포유래베지클은 일종의 약물전달체다. 인체 세포를 압출해 생산하고, 여기에 원하는 약물을 탑재해 표적 조직에 전달하게 된다. 엠디뮨은 이러한 세포유래베지클 원천 특허와 이를 기반한 약물전달시스템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엠디뮨은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인 론자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파트너로 벡트호루스(프랑스). 네오큐라(중국) 등 바이오기업과 다수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최근에는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등과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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